그날그날 - o
ES 통영 탈출
뚝틀이
2011. 3. 3. 23:16
그렇게 희망에 차 통영 ES 리조트에 들었건만,
너무 추워 깨보니 밤 3시. 난방 어떻게 된 거냐 프론트에 물으니 '창문이 열렸나 살피라'고...
혹, 내가 너무 민감한 것 아닌가, 방마다 맨발로 걸어다니며 바닥 체크해보니 '찬 바닥'
견딜 수 없어 샤워로 몸을 데워도 그것은 잠깐.
나머지 예약 취소하고, 아침 일찍 체크 아웃.
사실 이런 전망 얻으려 혼자 묵으면서도 그 넓은 평수 방에 들었던 것인데...
그 숙박비라면 난방비용 정도 카버하고도 남을 텐데.
부랴부랴 경주 한화콘도로. 이 글 쓰고있는 지금, 바닥이 뜨끈뜨끈.
사람도 바글바글. 혹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