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나가수 출연자들 분위기를 야생화로 표현하자면
뚝틀이
2011. 9. 18. 22:23
(야생화 사진은 클릭!)
나는 가수다.
내가 탄 리듬 그 멜로디 내가 좋아서,
내 목소리 내 몸짓 그 흐름 그 분위기에 내가 빠져서,
경이와 감탄 그 표정을 마주하며 나는 외친다.
나는 가수다.
한 무리 팬들과의 달콤한 시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느끼고 싶은 것만 느낀다.
교만과 오만? 선택받은 스타들만 누릴 수 있는 자연스런 향기 아니겠어?
아늑함 이 편안함, 너희가 이 맛을 알어?
시끄러운 활자 소리 왁자지껄 문자 소리.
들려오는 이름들,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되던 이름들.
클로즈업 얼굴들에 겹쳐지는 내 모습, 마이크 무게 그 촉감. 그 무대 위 짜릿함.
지금 이 순간 거울 앞 내 모습.
내가 가수다.
나만 가수다.
나도 가수다.
서바이벌,
나에게는 意味 無 該當 無였던 이 단어가 이제는 내 행복 내 목표.
나는 꽃이다.
돌보아주는 이 아무도 없는 들꽃이다.
나도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