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다시, 또..
뚝틀이
2013. 1. 29. 04:30
물이 나오지 않고.... 생수로 세수하고... 생수로 설거지하고.... 이제 날이 새면 호텔로 가야...
이상한 일은 며칠 전에도..
엄청나게 추웠던 날, 그날 새벽 3시, 4시? 부엌에서 하던 작업 끝내고, 방으로 돌아가려 문을 여는데, 안쪽에서 잠겨있고....
그 '가벼운 차림'으로, 밖으로 나가, 집을 돌아, 현관으로 들어가기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고.... 휴,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오늘은, '두 도시 이야기' 정리한 내용을 입력시키려는데, 웬 일인지... 아무리 쪼개서 입력을 하려해도...
테스트 삼아 이렇게 직접 쓰면 되기는 되는데...
다시 쪼개서 또 시도.... 이건 '규칙성'이 있어야, 뭐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원.....
해보고, 또 해봐도...
들려오곤하는 환청. 노랫 소리. 차 부르릉거리는 소리.
내 요즘은 가끔 나도 모르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와 있는 느낌. 마치 하데스 속에 떨어져 있듯이...
그래도 하데스는 아닌 게 확실한 것이....
해남에서 온 김치라는 것을 먹어봤는데, 또 제주도에서 보낸 생더덕을 먹고 있는데, 세상에...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것들도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