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꿀풀

뚝틀이 2010. 6. 13. 12:47

봄에 피는 꽃 중 제일 꿀이 많다는 꿀풀.

 

이 꿀풀은 그 꽃잎 하나하나에 꿀이 잔뜩 들어있고 향기도 강해, 벌들에게 '최고 인기'라 제일 먼저 수정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렇게 꿀 만드느라 기진맥진해지는 바람에 조기탈진, 에이고....라.

결국 여름 햇살 강해지면서 견디지 못하고 곧 말라버려 하고초(夏枯草)라고 불린다고. (실제로 빠짝 마른 하고초는 푸석푸석)

 

또, 이 '꿀탑'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하트모양이 드러난다는 사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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