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지붕 이틀째 세시 반 오후 참 직후 내리는 비에 작업중단. 한 반시간 후 해가 다시 쨍쨍나 아쉬웠지만 어쩌랴, 지붕일이라는 것이 원래 워낙 위험한 일이라... 학고개솔숲 이야기 2012.10.10
공사 속개 윤회장 다른 곳 일과 그곳에서의 부상으로 중단되었던 공사 다시 시작. 오늘은 우선 우리 별채 초가지붕 걷어내기(수많은 굼벵이!!!), 방수시트 씌우기, 너와 올리기 시작 (앞으로 이틀 더). 포근한 느낌의 초가지붕이 사라지고 너와로 바뀌니 마치 털 빠진 통닭 모양으로 어딘가 어색. 하.. 학고개솔숲 이야기 2012.10.09
첫눈 첫눈이란 것이 눈이 쌓인 것을 뜻한다면, 그제는 이랬었는데, 오늘은 집앞에도 눈이... 그래서, 첫눈. 차가 다닐 수 없게 되기 전에 한 바퀴 돌아볼까 아랫마을로 내려갔더니, 여기는 눈이 아니라 비가..... 학고개솔숲 이야기 2011.12.03
잡초정리 이틀 비 온다는 예보에 미리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놓았는데, 오늘 도 또 비. 잡초 제거. 중요한 것과 급한 것 어느 것이 우선인가 그런 질문이 여기엔 무의미. 잡초 제거는 타이밍이다. 비 한 번 흠뻑 오고 나면 완전 잡초 세상. 그 번져나가는 잡초의 세력을 꺽을 방법이 없다. 보기만 해도 끔찍한 이 모.. 학고개솔숲 이야기 2011.05.12
잡초 봄이 시작된지 얼마되었다고 집안 곳곳이 잡풀로 가득. 이제부터 가을까지는 잡초와의 전쟁. 벌써 몇 해째 치르는 이 전쟁. 내 혼자 힘으론 어쩔 수 없어 결국 사람 예닐곱 명 동원해 하루 이틀 작업. 그들이 항상 하는 말. 제초제 좀 뿌려놓으면 이 고생 덜을 수도 있을 텐데. 하지만 풀꽃이라는데 관심.. 학고개솔숲 이야기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