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한 발 삐끗하는 날이면 저 밑 '천 길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는 위험을 안고, 전혀 다른 각도를 잡을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다시 안전한 위치로 물러선 뒤에도 어찌나 다리가 아니 온 몸이 후둘후둘 떨리던지.... 꼭 이럴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욕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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