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Murillo, 아이들

뚝틀이 2007. 7. 26. 10:30

Bartolomé Esteban Murillo(1617-1682)

세빌리아(Sevilla 그곳에선 안달루시아 자부심 지키려 세비쟈로 발음)에서 태어나서,

10살 때 고아가 되어, 싸구려 그림 그리며 허기를 채우다,

24살 때 고향선배인 Velazquez를 찾아가 3년간 마드리드에서 대가들의 그림을 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후엔 안달루시아를 떠나지 않고,

저속한 그림엔 손도 대지 않고,

성화를 주로 그렸다는 바로크 시대의 Murillo(1617-1682).

    

과일 먹는 아이들, 1670-1675

 

주사위 놀이하는 아이들, 1675

 

그의 활동 무대였던 세비야의 공원과 거리 풍경.

그가 성당 그림 그리다 발판에서 떨어져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는 Cadiz의 해변의 모습.

그 아련한 기억속의 추억이

뮌헨 박물관(Alte Pinakothek)에 들렸다 우연히 발견한,

밝음과 어둠이 살아 숨 쉬는,

이 소품 두 점으로 다시 살아나는 기쁨을 느낀다.

    

                              (아깝다. 이 시절 엠파스가 문을 닫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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