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삶의 기쁨은 사라진 것인가?
세상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경치,
그런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반갑기는커녕, 지겹고 무섭게 느껴지는 눈. 눈. 눈.
지팡이.
등산 때도 짚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젠, 집 안에서도....,
한 걸음 옮기는 것이 이렇게도 고통스러우니.....
궁금하다.
무서워서?
아쉬워서?
본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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