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근처 작업. 누구 약올리나. 작업시작하면 비가 오고, 좀 쉬면 다시 멈추고... 아무리 하늘 올려다봐도 영 종잡을 수가 없으니....
하긴, 작업이 좀 더 위험하긴 하지만, 땡볕에 땀 흘려가며 자신의 땀으로 흠뻑 젖은 옷 냄새 싫다고 느끼며 작업하는 것보다는 그냥 비 죽죽 맞아 젖은 옷에서 오히려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나 할까....
코엘료 마지막 부분. 관성의 법칙? 읽기가 쉬운 것도 중독성을 유발시키나? 사전신세를 거의 지지않은 책은 이 소설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