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Dan Brown의 The Lost Symbol 도착. 세상 참 좋아졌지. 이젠 여기서도 미국과 거의 동시에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곳에 온지 벌써 4년째로 접어들지만, 아직도 전혀 적응할 수 없는 것. 바로 약속.
지하수. 지난 토요일에 약속하기를 오늘 중으로 들리겠다고. 전혀 연락도 없어 전화해보니 내일 오후에 오겠다고. 물론 또 내일 되어봐야.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또 일이 끝난 다음에도 애프터케어를 신중하게 하는 것인데....
공사하다가 그냥 연락을 끊고, 전화도 받지 않는 사람이나.... (전화 걸면 통화중이라 어쩌고.... 나오거든)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여기 마을사람들과의 약속은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이렇게 하고도 뭔가가 돌아가고 있는 이곳은 어쩌면 '다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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