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꽃과는 상관없는 산행을. 집에서 보이는 봉우리까지 무조건 직선 코스로.
'아픈 다리' 끌고 평균 경사가 45도를 훨씬 넘는 곳으로 그저 강행. 문자 그대로 이를 악물고.
그 봉우리로부터 미인봉쪽으로 향하려다 '그 바위'에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능선을 따라 신선봉으로.
내려오는 길이 오늘처럼 힘들었던 적이 없었지. 나중엔 왼쪽발에 아예 감각이 없을 정도. 그래도 샤워를 하고나니 갔다오기 잘했다는 생각.
오랜만에 꽃과는 상관없는 산행을. 집에서 보이는 봉우리까지 무조건 직선 코스로.
'아픈 다리' 끌고 평균 경사가 45도를 훨씬 넘는 곳으로 그저 강행. 문자 그대로 이를 악물고.
그 봉우리로부터 미인봉쪽으로 향하려다 '그 바위'에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능선을 따라 신선봉으로.
내려오는 길이 오늘처럼 힘들었던 적이 없었지. 나중엔 왼쪽발에 아예 감각이 없을 정도. 그래도 샤워를 하고나니 갔다오기 잘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