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신선봉

뚝틀이 2010. 10. 30. 17:10

오랜만에 꽃과는 상관없는 산행을. 집에서 보이는 봉우리까지 무조건 직선 코스로.

'아픈 다리' 끌고 평균 경사가 45도를 훨씬 넘는 곳으로 그저 강행. 문자 그대로 이를 악물고.

그 봉우리로부터 미인봉쪽으로 향하려다 '그 바위'에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능선을 따라 신선봉으로.

내려오는 길이 오늘처럼 힘들었던 적이 없었지. 나중엔 왼쪽발에 아예 감각이 없을 정도. 그래도 샤워를 하고나니 갔다오기 잘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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