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번역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 이 노래를.....
이 노래는 원래 왕펑이 불렀던 것으로,
글쎄 서정적이라고 할까, 그랬던 것인데,
농촌에서 올라와 절망적 도시생활에 지친 農民工이 부르면 분위기가 이렇게 변하기도.
이 눈물나도록 절절한 호소력...
<春天里> 봄날에
还记得许多年前的春天 오래 전 봄날을 아직 기억해
那时的我还没剪去长发 그때 난 긴 머리 다듬지도 않았고
没有信用卡没有她 신용카드도 없었고 그녀도 없었고
没有24小时热水的家 하루 종일 더운물 나오는 집도 없었어.
可当初的我是那么快乐 그래도 그때 난 그렇게도 즐거웠었어.
虽然只有一把破木吉他 가진 거라곤 망가진 기타 하나였지만
在街上在桥下在田野中 길에서 다리아래서 논밭 한가운데서
唱着那无人问津的歌谣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노래를 부르곤 했었지.
也许有一天我老无所依 내 언젠가 늙어 기댈 곳 없게 되거든
请把我留在在那时光里 날 그 시절로 데려가 거기에 머물게 해줘.
如果有一天我悄然离去 어느 날 내 '조용히 뜨게' 되거든
请把我埋在这春天里 날 그 봄날에 묻히게 해줘.
还记得那些寂寞的春天 아직도 그 쓸쓸했던 봄날을 기억해
那时的我还没冒起胡须 그때 난 아직 수염 기를 용기도 못 냈었고
没有情人节没有礼物 발렌타인데이도 없었고 선물도 없었고
没有我那可爱的小公主 귀여운 '작은 공주'도 없었어.
可我觉得一切没那么糟 그래도 그 삶이 별로라곤 생각지 않았어.
虽然我只有对爱的幻想 비록 치기어린 환상 그게 다였지만
在清晨在夜晚在风中 새벽에도 한밤중에도 바람이 불어도
唱着那无人问津的歌谣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노래를 부르곤 했었지.
也许有一天我老无所依 내 언젠가 늙어 기댈 곳 없게 되거든
请把我留在在那时光里 날 그 시절로 데려가 거기에 머물게 해줘.
如果有一天我悄然离去 어느 날 내 '조용히 뜨게' 되거든
请把我埋在这春天里 날 그 봄날에 묻히게 해줘.
你是这此刻烂漫的春天 넌 이제 화려한 봄날에 들어섰어
依然像那时温暖的模样 이것저것 다 잘 풀리는 그런 봄날에
我剪去长发留起了胡须 머리도 가꾸고 수염도 기르게 되었고
曾经的苦痛都随风而去 힘들었던 그 모든 것 바람에 날아가버렸어.
可我感觉却是那么悲伤 그런데, 느껴지느니 슬픔뿐이야
岁月留给我更深的迷惘 세월 지나 남은 건 깊은 당혹감.
在这阳光明媚的春天里 깔끔한 햇살 환히 덮이는 이 봄날에
我的眼泪忍不住的流淌 참아도 참아도 눈물만 흘러내리고.
也许有一天我老无所依 내 언젠가 늙어 기댈 곳 없게 되거든
请把我留在在那时光里 날 그 시절로 데려가 거기에 머물게 해줘.
如果有一天我悄然离去 어느 날 내 '조용히 뜨게' 되거든
请把我埋在这春天里 날 그 봄날에 묻히게 해줘.
也许有一天我老无所依 내 언젠가 늙어 기댈 곳 없게 되거든
请把我留在在那时光里 날 그 시절로 데려가 거기에 머물게 해줘.
如果有一天我悄然离去 어느 날 내 '조용히 뜨게' 되거든
请把我埋在这春天里 春天里 날 그 봄날에 묻어줘. 그 봄날에.
'그날그날 - o'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運七技三이라고? (0) | 2010.11.27 |
---|---|
포격 (0) | 2010.11.24 |
오늘 뚝틀이 저~쪽으로 갈뻔 (0) | 2010.11.12 |
초가지붕 수리 (0) | 2010.11.10 |
춥고 바람 불고, 초가, 단편집 (0) | 201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