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별자리

목성, 고래등 타고 안드로메다 가족구역 시찰하는 주피터

뚝틀이 2011. 9. 7. 01:27

오늘 목성 관찰은 실패. 당연.

내 천체망원경 배율로는 (달 표면은 그렇게 신비하도록 자세히 보이지만) 이 별은 그저 빛나는 별일 뿐.

 

반복되는 그림판 작업에, 이제 별자리들의 상관관계가 '정량적'으로 느껴지기 시작.

그럼 별관찰이 딱딱해지고 피곤해진다고? 천만에. 

삼각대 위에서 정밀작업하는 내내, 내 머릿속엔 구스타프 홀스트의 목성이 흐르고 있었으니.......

 

방에 돌아와, 사진 다시 보며 그림판 작업하는 동안엔 모차르트의 41번 교향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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