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닌데,
그래도 여기 하늘이 워낙 맑아서 그런지, 반짝반짝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문자그대로 open cluster.
언젠가는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 언젠가는 그때가 오더라도 연습은 지금부터.
(사실 원래는 M31에 작업을 시도했는데, 아무래 애써도 전혀 진척이 없고, 그렇다고 빈손으로 끝낼 수 없어서...)
어차피 이 성단의 각 크기가 110분(거의 2도 즉 0.5도인 달의 4배 정도 크기)밖에 되지 않으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200mm 렌즈로 사진 한 번 찍어보기로.(가벼운 마음'이라고 일 역시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어디 한 두 번....)
그냥 '별자리' 개념으로, 꼬리 모양이 생기지 않게 노출시간 6초에 맞춰 ISO 6000으로 F 3.2.
태양보다 40-1000 배 더 밝다는데, 약 440 광년 거리에 있으니.... (이 성단의 별 사이 거리도 7광년)
(하지만, 사실, 실제로는 그렇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Seven Sisters가 구별된다는 것이 신기.(Pleione는, 사람에 따라서 육안 구별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크로핑 후)
(이것이 찍은 사진)
(M45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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