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작업 4일 째, 저 뒤에 있는 목재들도 앞쪽으로 옮겨져와야 크레인을 부르게 될 텐데...
(그리고 또 이 통신선. 도대체 언제 치워줄 것인지...... ㅉㅉ)
직각 작업에만 익숙해있던 목수들의 고민 고민. 여기서 45도 틀어져 연결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시간은 흐르고 땀도 흐르고, 오전 시간 다 흐르고 오후에 들어서도 그냥 트라이얼 앤 에러 방식. 이렇게 한 군데 맞춰넣는 작업에 무려 7시간.
예절이고 자존심 존중이고 뭐고, 바둑도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고수 안목이라던가, 개입.
기하학에 직관 또 관찰경험 플러스 요인 가미해서 이쪽은 단 3시간만에.
오늘은 귀중한 학습효과 경험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