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향하는 해바라기.
그 꽃이 그런 줄 알았었는데, 땅으로 솟은지 얼마 되지도 않는 새싹도,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4시
이렇게 해를 좇아다니네.
해 지고, 밤 9시가 되었는데도, 못내 아쉬운 듯 계속 서쪽을 향하고 있길래,


몇 시가 되면 몸을 다시 일으키려나. 1시에 나가보니,
그 사이 이미 다시 제로포지션.

새벽 4시에 벌써 이렇게
뜨는 해 맞을 준비.

아하.어제도 그랬고, 그제도 그랬으니, 해가 이쪽에서 뜰 꺼라 그거지.
언제 배웠을까. 해바라기 씨가 엄마한테 매달려있을 때, "나중에 이렇게 해라" 그렇게 심어준 모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