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다.
깨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잠을 자고 있는 것도 아니고,.
움직인다는 것이.... 아, 견딜 수 없는 이 고통,
겨우겨우 몸을 움직여 밖으로 나가 몇 가지 자세를 시도해본다.
캄캄하다는 것.... 신선한 공기, 맑은 바람, 하늘 가득한 별, 반딧불이, ..... 머리가 맑아진다.
하지만, 이내 덮쳐오는 온갖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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