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틀이의 생각세계

가로등이 꺼졌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 더구나 이제 그뭄달. 오랜만에 밤하늘 올려다보니 백조자리 선명하다. Cygnus, Lyra

Κασσιόπη Cassiopeia’s story originated in the mythology of ancient Greece. Cassiopeia was the queen and consort of King Cepheus in Ethiopia. Their daughter Andromeda was very beautiful. Cassiopeia herself was a great beauty and was vain of it; she proclaimed her beauty was greater than that of the Nereids', the daughters of the sea god Poseidon. To punish Cassiopeia, he senten..

오늘은 밤공기가 참을만 해, 북두칠성 시도. 하지만, 옅은 구름이.... 역시 뷰파인더 안으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초점이고 뭐고 그냥 trial & error 방법으로 시도할 수밖에.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Alcor가 Mizar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게....

오리온 자리 큰개 자리 북두칠성 (위의 대충 보이는 사진에 클릭하면 제법 크게 제대로 나온 원본의 축소판이 보임) “취미가 뭐죠?” 무슨 취미를 즐기느냐 묻는 상대의 의도와는 달리 내 귀에는 어쩐지 “취미란 게 뭐죠?” 뭐 이런 분위기로 들린다. 글쎄, 취미라는 것에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학생..

갑자기 서늘해짐을 느껴 하늘을 보니 해가 가려져 있네. 아, 참. 오늘 일식 있다 그랬지. 부랴부랴 카메라를.... 해가 더 늦게 지는 다른 나라에서는 저 달이 정말 해 속으로 쏙 들어가 반지모양으로 되는 것을 볼 수 있겠지? 멋있을 텐데.

캘리포니아를 가건 제주도를 가건 겨울여행 낮선 곳에서 방향과 시각추정 최선의 방법은 오리온 자리를 보는 것. 오늘도 습관적으로 오리온 자리를 보다가, 혹시나 하고 장난삼아 카메라를 잡았는데, 거짓말처럼 이렇게 사진이 찍히네. 그동안 망원경 들여다보다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