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고래등 타고 안드로메다 가족구역 시찰하는 주피터 오늘 목성 관찰은 실패. 당연. 내 천체망원경 배율로는 (달 표면은 그렇게 신비하도록 자세히 보이지만) 이 별은 그저 빛나는 별일 뿐. 반복되는 그림판 작업에, 이제 별자리들의 상관관계가 '정량적'으로 느껴지기 시작. 그럼 별관찰이 딱딱해지고 피곤해진다고? 천만에. 삼각대 위에서 정밀작업하는 .. 달, 별자리 2011.09.07
플레이아데스, 목성 Pleiades 관찰에 신경쓰일 정도로 반짝이는 별 하나. 수성 금성이 여기 황도까지 올 리가 없고, 혹 목성? (빙고! 찾아보니 그렇네.) 어제 천체 망원경으로 달 표면(이렇게 선명한 모습, 계수나무 옥토끼라는 전설은 당연히 망원경 이전 시대에 만들어졌겠지) 보며 오랜 만에 조작법 다시 익혔으니, 오늘 (운.. 달, 별자리 2011.09.06
오리온, 쌍둥이, 황소, 마차부 사실, 초겨울만 되어도 이른 밤에 쉬 확인할 수 있는 자리들이지만, 그때는 마을 가로등이 환할 것이라, 미리 자료를 준비해둔다는 그런 의미에서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이 사진들을 얻음. (어이구, 고개야.....) 달, 별자리 2011.09.06
안드로메다, 페르세우스, 페가수스 별 사진 찍기의 또 하나의 즐거움. 넓은 밤 하늘 '전체'를 눈앞에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어느 별자리와 어느 별자리를 묶어 담을까 생각하며 카메라를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잡아보는 동안에 별 자리의 위치와 각도를 또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고, 또 사진에 선을 그려잇는 작업을 .. 달, 별자리 2011.09.02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 하늘의 별 보기 음력 2일.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 그림처럼 선명하게 드러난 별자리들. 이런 그림을 볼 수가 있다니. 비록 모하비 사막을 건너던 그때 배드랜드를 지나던 그때, 그런 밤하늘까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내 집 내 들마루 위에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이런 장관 볼 수 있다는 것, .. 달, 별자리 2011.09.01
왕관과 보석 오늘은 옅은 구름 지나가기 기다리기를 반복하며 왕관을 찾으려 애쓰고 또 애쓰고..... (깊은 밤이 되면 이 왕관이 내 관측 범위를 벗어나기에...마을 다른 집 창문에서 나오는 빛도 1등성이 없는 이 왕관자리를 찾는데는 치명적.) 무서운 동네네. 힘께나 쓰는 헤라클레스와 '무서운 목동' 용과 뱀 또 뱀.. 달, 별자리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