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국화과-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전원생활 처음 시작하며 제일 힘들었던 것이 집 주위의 잡초 뽑기. 그중에도 우선적으로 '징그럽게 지저분한' 엉겅퀴 제거. 그렇게 뽑고 또 뽑아도 눈에 띄지 않게 용케 살아남는 녀석들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나의 눈을 끌었다. 바로 5월 19일에 찍은 이 사진. 아름다워서.. 야생화 2009.01.02
물봉선 -봉선화과- 물 흐르는 계곡 어디에나 흩어져 피는 물봉선 꼭 깊은 산이라야 하나. 우리 마을 계곡에도 이 분홍색이랄까 자주색이랄까 물봉선이 지천. 꼬리를 꼬불꼬불 말아 그 끝에 꿀을 숨겨놓고서, 그것을 탐내 찾아오는 손님들로부터 철저한 꽃가루 서비스를 받아내고 있지만, 함백산에서 내려오다 만난 이 노.. 야생화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