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지하수 전기, 아랍어, 책 Blood Work

뚝틀이 2009. 11. 12. 21:30

지하수 용도 변경 후 해당 전기 설치 신청. 이 과정만 마치면, 이제 지하수 문제는 완전히 정리.

 

오랫 동안 덮어두었던 아랍어 다시. 원래 힘든 것인가, 아니면 여태까지 접했던 다른 언어들과 워낙 다른 것인가. 헷갈리고 또 헷갈리고.

 

밤 9시 넘어서 택배. 주문한 다른 책들은 한 달 후에나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가 알라딘에서 온 후. 달랑 조그만 포켓북 하나(역시 마찬가지. 번역본은 두 권으로 되어있지만, 이것은 손에 잡기도 편한 한 권이니..)  배달하러 이 밤중에 여기까지 온 기사에게 미안한 마음 그지 없고.... 하긴 어떤 때 대여섯권 한꺼번에 가져오던 것과 평균을 내어 생각하면 편하지만...

 

그래도 책을 받고나니, 그동안 나를 그렇게도 괴롭히던 침울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듯. 하지만 이제 빨리 이 상황이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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