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초가집 물은 계속 새어

뚝틀이 2009. 11. 30. 17:26

이젠 황토 벽에까지 물에 흠뻑 젖어들어가는데

설비 회사 전화를 거니 시간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아예 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그 말투에....

 

최소한 전화라도 걸어 양해를 구하던지.....

어쨌든 냉방에서 며칠 씩 지내야하는 사람과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한다면......

 

또 이렇게 물이 밴 다음 영하의 날씨가 되어 벽이고 바닥이고 다 얼어 터져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걱정하는

'옛 그 다른 관점에서의 고객'을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