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老子

뚝틀이 2010. 10. 1. 23:30

이 롤러코스터같은 세상에서, 老子, 그에 대해 배우기 몇 번이고, 또 그의 '道와 德에 관한 경전' 읽기 벌써 몇 번째던가. 

한 때는, 시험공부로 그의 글 그 글자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어야만 했던 그 때는, 무엇인가 크게 느껴지는 듯도 했지만,

그 후로는, 그때 그 희열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을까, 아무리 애써보아도, 언제나 알듯 모를듯.

이제 또 한 번 그의 글 그 해설서를 덮으며, 마지막 八十一章을 기념으로....

 

信言不美。美言不信。                     믿음성이 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성이 없다.

善者不辩。辩者不善。                     착한 사람은 따지지 않고, 잘 따지는 사람은 착하지 않다.

知者不博。博者不知。                     참으로 아는 사람은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사람은 알지 못한다.

圣人不积。                                  성인은 쌓아두지 않는다.

既以为人己愈有。既以与人己愈多。  이미 남에게 다 주었건만, 주면 줄수록 더욱 풍요해진다.

天之道利而不害。                           하늘의 도는 이득을 줄지언정 해를 주지 않으며,

圣人之道为而不争。                        성인의 도는 행할지언정 다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