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뚝틀이 2011. 1. 19. 19:13

오늘 장보러 갔다 우연히 목사님 만나서 들은 이야기.

저 윗쪽 김노인 며칠 전에 돌아가셨다는데..... 

알려준 그 누구도 없고, 난 전혀 몰랐으니...

목사님 이야기로는 빈소에 온 마을 사람 몇 안 된다고.

김노인 이 마을에 온지 십 년 정도 된 것으로 아는데... 

원래 마을 주민이 아니라고 그래도 되는 것인지....

어쨌든 계속 그 김노인 마사지해드린 그 목사님.

또 오늘도 그곳에 갔을 때, 유족과 함께있던 그 교인들.

삭막한 이 세상에서 그들의 존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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