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상판 작업 (1)

뚝틀이 2012. 4. 30. 21:50

일층 천장이요 이층의 바닥이 될 상판 치기를 위해 오늘 테두리 작업.

일의 시작은 이층높이 기둥과 일층 구조물이 일체가 되도록하는 이 가로목 작업 그것부터.

 

체인블럭으로 끌어올리고, 깔깔이로 보완하고.....

 

핵심 건널목이 제자리에 앉았고, 이제부터는 고되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어려움이 없는 작업.

도르레 원리 체인블럭, 예전 피라미드 공사때부터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오는 인간 두뇌의 상징적 도구.  

 

괘 틀고 구조 단단하게 맞추기는 언제나 반복되는 중요한 과정.

 

한참 작업이 계속되는데, 지난 토요일에 주문한 서까래가 어제 가공되어 오늘 도착.

 

이런 곳의 가로목 작업은 구조물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가능. 하지만 일 자체는 고되기 그지없다.

 

 

정규작업시간은 이미 오래전 지났지만, 그래도 여기까지는 마무리하고 싶다며 일 계속.

사실 건축현장에서 이런 모습 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몇년간 다져온 끈끈한 개인 친분 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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