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찬가지로 오늘도 아슬아슬한 곳에서의 작업으로 시작.
그런데, 자세히 보면 지도자요 책임자의 자세가 무엇인지 실감나는 모습.
자신은 가장 위험한 곳에서의 일에 직접 나서고, 조수들은 '안전한' 곳에서 일을 계속하도록 배려.
일에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큰 소리로 부르는 조수들에게 이 서까래를 타고 '달려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다람쥐. 혹 쥐띠인가?
내가 만일 건축회사 자재조달 담당이었다면, 당장 해고 감.
방수 시트를 미리 주문해 놓았어야 했는데, 더 이상 서까래 작업을 하면 이 내부 서까래부분 마감작업을 할 수가 없게 되므로....
할 수 없이 다음단계인 문틀 창틀 대패작업을 먼저 하며,
또 동시에 전면부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로.
내일 이른 아침 자재 도착 후에는, 내부서까래/루바 위에 방수 시트. 그 다음 외부서까래및 루바작업.
그 일이 진행되는 동안 목재소에 가서 말구 6치짜리 낙엽송 3개를 싣고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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