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문틀 창틀 작업 I, II

뚝틀이 2012. 5. 15. 19:36

그 동안 틈날 때마다 대패질 해두었던 나무들. 오늘부터 창틀 문틀 제작에.

벽체 두께보다 두꺼워야하는 창틀이기에 나무는 원목을 잘라내어 만들고, 건물 밖으로는 원목기둥과 어울리게 '조악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우선 위아래 폭이 맞는지 또 나무결이 어울리는지 알맞는 쌍을 선별해내는 것이 큰 작업. 들춰내고, 맞춰보고, 다시 올려놓고.....

(뒤의 비탈길에 보이는 바퀴자국. 요란한 소리에 올려다보니 짐 실은 차가 미끄러져 내려오고... 정말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우선 작업 여유가 있도록 rough하게 잘라내고,

 

수직 수평 부분 만나는 곳에 필요한 작업.

 

까다로웠던 부분은 현관 안쪽 미닫이 문. 홈파기에는 정밀성이 요구되고,

 

작업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이렇게 쌓여가는 '준비상태' 창틀 문틀. 내일까지 이 작업. 

 

문틀 작업 후 목재 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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