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짓기

미안하지만....

뚝틀이 2012. 5. 19. 19:50

오늘 내 자리를 비우면서 어제와 같은 작업의 반복을 부탁. 맨 왼쪽에 있는 모양과 같이 계속 만들어나가도록.

돌아와서 본 모양. 두 번째 칸은 제대로 되었는데, 그 다음 칸 창이 작은 것이 문제. 변화가 만든 카오스.

아까 전화 받았을 때의 느낌. 왜 그리 당연한 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물어봤지? 그 대답. 여기에서 일이 막혔던 것.

미안하지만 다시 뜯어내고 새로 작업하기를 부탁. 말하는 내 입장보다는 그렇게 시간 들여 애쓴 이들의 심정은.....

 

'뜯어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자존심보다 소중한 것은 없는지라.....

다음 칸 작업 시작. 우선 문틀을 맞추기 위한 조정작업부터.

 

벽체를 고정시킬 건널목 끼우기 작업도 병행하고..... 여기서 또 높이 차이가....  역시 자존심이 상한 후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작업, 문틀 맞추기.

 

그리고 '너무 흉하지 않게' 흉하게 만들기. 

 

내일은 쉬기로. 월요일에는 지붕 판넬 작업 예정.

'집 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붕 판넬  (0) 2012.05.22
아직 고민 중  (0) 2012.05.21
벽체 작업 I  (0) 2012.05.18
문틀 창틀 작업 III  (0) 2012.05.17
문틀 창틀 작업 I, II  (0)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