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면부 내벽 마지막 블럭 작업.
우선 내벽 받침대와 창틀 놓을 곳 위치 잡기.
'잔 재주'의 비용이 얼마나 과도한지 실감한 이제, 건물 전면에 '애교'로 돌출시키려던 '점'도 과감히 절단해버리고...
손이 들어가지 않는 까다로운 부분들의 오전 작업 마치고, 어제 말썽이었던 왼쪽 창틀 해제.
사실 기껏 애써 작업해놓은 결과물을 '무효화'시킬 때 제일 난감.
일당이 아니라 도급으로 일을 맡겼다면, 말하는 나도 웬만한 것 미안한 마음에 그냥 지나갔을 것이고, 일하는 사람들도 고분고분 내 말에 따르지는 않았을 것.
그동안 바닥에 수북이 쌓여있던 목재들 이제 말끔히 다 벽면으로 올라가 사라지고,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
이제 목재 내벽 부분은 거의 완성, 모레 월요일부터 조적 작업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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