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며칠 일 했다고 이렇게도....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 그리는 포물선.
아직 적분 값은 플러스 영역이지만, 그리고 그 플러스 값이 오래오래 유지되기 바라지만, 사람의 심리상태는 미분 값에 좌우될 수밖에.
그 부호 변화가 처음에는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이차 미분값 그 부호에 희비가 달라지고....
어느때 부터인가는 그 세가지가 다 섞여들면서 혼돈을 일으키고....
오늘은 그 동안 미뤄왔던 찜질방 도배.
마무리 짓는다는 것. 일할 때는 그렇게도 힘들더니, 깨끗하게 다듬어진 방을 보니......
낭만이라는 것.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으면 멋있다 느껴지는 것. 그래서 낭만은 고생과 투자의 연장선 상에 놓인 종속함수.
서울에서 온 일손. 오늘까지 사흘째. 이제 힘들어 더 못하겠다고. 힘들지. 시골생활이라는 것. 오늘 저녁은 푸짐하게 대접해서....
'그날그날 - 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뱀, 이젠 사진이... (0) | 2010.07.10 |
---|---|
칡 (0) | 2010.07.10 |
올해는 농사 일 쉬려했는데, 사추기 (0) | 2010.07.08 |
농촌 일손, 반사경 설치 (0) | 2010.07.07 |
생각처럼 (0) | 2010.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