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서울집

뚝틀이 2010. 9. 21. 23:58

서울집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상경. 오는 동안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 계속.  하지만, 역귀성 방향이라 체증은 전혀 없었고, 집에 도착해 부랴부랴 아랫층에 내려가 보니 다행히 아주 미미한 정도로 물이 들어옴. 처형의 재빠른 조치 덕분. 이래서 또 하나의 진실 확인. 가진 것은 근심의 근원. 하나라도 더 있으면, 그만큼 더 걱정거리가 있는 법. 이래서, 사실 일찍 처분하려했었는데..... 어허, 어쩐 일이지. 지난 번 분명히 모뎀이랑 다 철거해갔는데, HDTV는 전혀 지장없이 아주 깨끗하게..... 이젠 아이폰에 연결하며 인터넷도 전혀 어려움 없이 쓸 수 있게 되고.... 전에 걱정했던 여러가지가 새로운(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기술확장으로 자연스레 해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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