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좀 늦었죠.

뚝틀이 2011. 9. 10. 13:23

오늘 '책 한 권' 도착. 지난 2일 '오늘 택배' 문자가 현대택배로부터 온지 8일만이다. 차에 붙은 마크가 옐로우 캡인가 옐로우 뭔가 하는 회사. 그동안 '어느 한 구석에 처박아 두었다가' 신세계 물품 배달 일이 생기니 '끄집어내어 함께' 배달한 것. 멋적은 표정지으며 하는 말, 좀 늦었죠?가 아니라 좀 늦었죠!다.  '알량한 책 한 권 배달하기는 귀찮다고' 현대택배가 이 회사에 맡겼고, 이 회사 역시 같은 사고방식이라 그 동안 '신경만 썼던' 것이고. 이번 일로 우체국 등기로도 책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주문한 15권은 이틀만에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는 가능하면 내가 정할 수 있는 경우엔 우체국 택배만을 이용할 예정. 3뚝이 다 고개만 앞으로 내민채 슬픈 표정 짓고있는 모습이..... 걷기를 힘들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맛있는 것을 주어도 그것조차 그냥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할 정도로....더구나 어제 오늘은 비까지 부슬부슬.

'그날그날 - 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기  (0) 2011.09.16
그날, 그 어떤 날  (0) 2011.09.15
3뚝이 부상  (0) 2011.09.09
知言  (0) 2011.09.08
행복, 인터넷 헌책방 새한서점  (0)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