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후면 윗부분과 연결부분의 파넬 위에 졸대를 대고 짚 흙을 바름.
잠깐이면 끝낼 수 있는 쫄대 작업을 한 없이 끌어 결국은 하루를 채우는 이 재주. 어떻게 보면 미숙련공의 한계처럼 보이기도 하고.
작업 초기, 성실의 대명사였던 사람과 못마땅하기 그지없던 사람의 역할 교환.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그렇다고 그냥 지고 있을 내가 아니고.
이 일 후, 내부용 오일스테인의 사용법을 기회로 또 한 번의 재주를 부리려는 이들에게 한 방. 급히 돌아가는 뒷 모습에 일종의 씁쓸함이....
이제 집짓기 작업도 마무리를 향해. 미장 마지막 부분은 곧, 문 창문과 유리 작업에는 시간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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