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그날 - o

Ohnmacht

뚝틀이 2017. 12. 9. 21:49

처음이다 이런 현상.

오늘 점심을 시내에서 하고 장을 보고 돌아오는데 운전할 기운이 없어졌다.

평소보다 속도를 아주 줄여, 졸음을 참아가며,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심조심 또 조심. 점점 떨어지는 의식.

집에 돌아와 쓰러질 듯, 아니 비틀거리며 쓰러져, 잠들었다 깨어나니 서너 시간 지난 후. 

국도로 돌아왔으니 다행이었지 고속도로를 택했었다면....

가까운 곳이었으니 다행이었지 서울 길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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