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tolt Brecht (1898- 1956)의 사회성이 강한 우화적 단편소설, 1930.
고생고생하다 원문을 찾은 곳은 결국 유튜브. 이것이 全文이다.
흐느끼고 있는 아이에게 지나가던 이가 묻는다. 무슨 일이냐고.
Einen vor sich hinweinenden Jungen fragte ein Vorübergehender nach dem Grund seines Kummers.
극장 가려고 두 푼 챙겨뒀는데요. 아이가 말한다.
"Ich hatte zwei Groschen für das Kino beisammen," sagte der Knabe,
어떤 형이 와서 내 손에서 하나 뺐어갔어요. 그러면서 한 소년을 가리킨다.
"da kam ein Junge und riß mir einen aus der Hand," und er zeigte auf einen Jungen,
멀지 않은 곳에 그 소년이 있다.
der in einiger Entfernung zu sehen war.
도와 달라 소리치지 않았어? 아저씨가 묻는다.
"Hast du denn nicht um Hilfe geschrien?" fragte der Mann.
물론요. 아이가 말하며 좀 더 세게 훌쩍거린다.
"Doch," sagte der Junge und schluchzte ein wenig stärker.
아무도 그 소리 못 들었어? 아저씨가 아이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또 묻는다.
"Hat dich niemand gehört?" fragte ihn der Mann weiter, ihn liebevoll streichelnd.
아뇨. 아이가 훌쩍거린다.
"Nein," schluchzte der Junge.
좀 더 크게 소리 지를 수 없었어? 아저씨가 묻는다.
"Kannst du denn nicht lauter schreien?" fragte der Mann.
아뇨. 하면서 소년이 새로운 희망으로 아저씨를 올려다본다. 미소 짓고 있는 그를.
"Nein." sagte der Junge und blickte ihn mit neuer Hoffnung an. Denn der Mann lächelte.
그럼 그것 이리 다오. 그가 그렇게 말하고 아이 손에 남은 돈을 집어 들더니 유유히 사라진다.
"Dann gib auch den her," sagte er, nahm ihm den letzten Groschen aus der Hand
und ging unbekümmert we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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