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개솔숲 이야기

전원생활, 책 읽기

뚝틀이 2010. 2. 25. 16:05

친구들은 걱정한다. 전원생활이 외롭고 쓸쓸할 것이라는 생각에.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여기에서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 또 어디 있을 수나 있는지.

 

뚝디 뚝뚝이 뚝틀이랑 산책하고,

카메라 메고 야생화 찾아다니고,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과 이야기 나누고,

또 무엇보다도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작년 한 해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본다. (5월과 7월엔 야생화 찍으러 정신없었고.)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허용된 내 삶. 무슨 불만이 있고 무슨 불평을 할 수 있겠는가.

 

12월

라인홀트 메스너 '검은 고독 흰 고독'

불멸의 인간학 史記 3,4,5

미야베 미유키 '구적초'

Allan Folsom 'The Machiavelli Covenant'

Dennis Lehane 'A Drink before the War'

오다나 '미치도록 즐거워'

 

11월

Jostein Gaader 'Sophie's World'

Michael Connelly ‘Blood Work’

Mark Gilderhus '역사와 역사가들'

Dan Brown 'The Da Vinci Code'

 

10월

Dan Brown ‘The Lost Symbol’

Günter Bentele '소설로 만나는 중세이야기'

Arthur Conan Doyle ‘The Return of Sherlock Holms'

이무열 ‘러시아 역사’

불멸의 인간학 史記 1,2

 

9월

B.J. Daniels 'Crime scene at Cardwell Ranch'

Jane Austen 'Pride and Prejudice'

Arthur Conan Doyle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s'

버트란트 러셀 '행복의 정복'

선대인 '위험한 경제학'

Joseph Finder 'Paranoia'

박경미 ‘수학콘서트’

 

8월

Carlos Ruiz Zafón ‘The shadow of the wind’

David Wroblewski ‘The Story of Edgar Sawtell’

Carlos Ruiz Zafon '천사의 게임'

大江健三郞, '個人的な体驗'

Paolo Coelho 'The winner stands alone'

이기원 '제중원1'

박상우 '혼자일 때 그곳에 간다.'

박상우 '작가'

藤原新也 '인도방랑'

梁越 '소설 장건<西去的使節>'

레이프 라슨 ‘스피벳’

손자병법

 

6월

Augusto Cury ‘드림셀러’

양희찬 ‘주피터의 비밀’

 

4월

도솔출판사 ‘세계 미스터리 걸작선’

Rudolph Kippenhahn ‘암호의 해석’

이종묵 ‘우리 漢詩를 읽다’

 

3월

리차드 세일러 ‘승자의 저주’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황대권 ‘야생초 편지’

Michael Heller ‘Gridlock Economy(소유의 역습)’

천명관 ‘고래’

니시하라 미노루(西原稔) ‘음악사의 진짜 이야기’

캠벨 ‘신화와 인생’

Colin Thubron ‘실크로드 240일’

Mitch Albom ‘Tuesdays with Morrie’

유지산 ‘꾸란의 지혜’

Scott Fitzgerald 단편소설 두 편

Paulo Coelho ‘The Alchemist’

 

2월

Heilbroner, Thurow ‘Economics explained’

Mary Anne Staniszewski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2,3,4’

Cormac McCarthy 'the Road'

나선·이명로 '똑똑한 돈'

Stephenie Meyer 'Host'

신경숙 '외딴방'

Khaled Hosseini 'The Kite Runner'

 

1월

Parag Khanna '제2세계'

한승원 '키조개'

알리 아크바르 ‘세상은 나를 울게 하고 나는 세상을 웃게 한다.’

김주영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러벤펠드(Jed Rubenfeld) ‘살인의 해석’

임종욱 '1780 열하 1,2'

사라마구(Jose Saramago) ‘눈먼 자들의 도시’

베르베르(Werber) '神 1,2'

모하메드 엘-에리언 '새로운 부의 탄생'

곰브리치 '세계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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