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아무리 애써도. 작년에 영어 수학 국어 배워주던 마을 아이들 이름. 그때는 열명이 넘는 그 아이들 성격까지도 그림같이 하나하나 깨끗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애써도 얼굴이 가물가물, 이름은 아예..... 애정이 사라지며 기억이 사라지는 것일까? 아니, 꽃 이름도 마찬가지. 지난 며칠 간 그동안의 꽃들 목록 작성하면서 역시 ..... 기억력과 판단력. 둘다 집중력의 함수. 그 집중력이 바로 애정의 함수. 아웃 오브 사이트 아웃 오브 마인드? 비셔스 써클. 토이펠스크라이스. 이름이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면서.... 하긴 얼마전, 그날 방문자 이름을 기억하려하는데, 그날 일인데도, 전혀.... 오늘 아침. 저 앞 마노집 아이의 이름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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