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틀이의 생각세계

삶의 지혜(프라우다)

뚝틀이 2016. 12. 4. 15:32

правда에 실린 '40 가지의 실용적 지혜'(40 жизненных мудростей),

    다른 나라 하면 그곳 여행 때 본 모습이 떠오르는데, 러시아는 아직 그보다는 문학/예술 속의 그 세계가 떠오르는 그런 나라.....

    이 다른 문화권의 생각방법이라 할 수 있는 이 속담/격언 중 반쯤을 추려봤다.

 

 

- Жизнь по миле может стать карой, а жизнь по дюйму может стать благословением.

   Вам не нужно решать все жизненные проблемы сразу, вам нужно решать только проблемы сегодняшнего дня.

   От вас требуется вытерпеть боль лишь этого момента.

     삶은 마일 단위로 잴 고통이 될 수가 있기도 하고, 또 삶은 인치 단위의 축복이 될 수 있기도 하다.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필요는 없는 법, 오늘의 문제를 푸는 것 그것으로 족하다.

     필요한 것은 단지 이 순간의 고통을 견뎌내는 것일 뿐.

             (내 평소 생각과 일치, 식물의 아름다운 모양은 자기가 겪는 모든 고통을 감내 승화시키기 때문.)

 

- Замечательное выражение bel far niente означает "радость ничегонеделания".

      Bel far niente라는 주목할 만한 (이탈리아) 표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기쁨

            (뚜르기예니프의 잉여인간에 나오는 이 비슷한 구절, 평생 일밖에 모르던 어머니가 마지막에 누웠을 때 한 이 말이 떠오른다.)

 

- Жизнь действительно проста, но мы настаиваем на том, чтобы сделать ее сложной.

     삶이란 참 단순한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꼭 복잡하게 만들려한다.

            (맞아. 그런데 이런 것은 꼭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 문제.)

 

- Есть 3 составляющие жизни: перемены, выбор и принципы.

     삶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변화와 선택과 원칙.

            (깊이가 느껴지는 말. 세상을 살아나간다는 것은....)

 

- В жизни человека могут случиться две трагедии.

   Первая - не получить того, чего он хочет больше всего на свете.

   Вторая - получить это.

     한 사람의 삶에 일어날 수 있는 두 가지 비극.

     그 첫째는 그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요,

     둘째는 그것을 얻는 것이다.

           (비꼬는 표현? 천만에. 첫 번째는 당연한 비극이요, 두 번째는 운명적 비극이라고나 할까?)

 

- Жизнь на 10% состоит из того, что с нами происходит, а на 90% из того, как мы на это реагируем.

     삶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10%와 우리가 그에 대해 반응하는 것 90%으로 구성된다.

           (‘구성이라기보다는 삶의 모양 아닐까? 과민도 문제지만, 대충 또한 그 못지않은 문제)

 

- Живите, исходя из вашего воображения, а не вашей истории.

     당신 상상을 바탕으로(그 나래를 펴고) 살라. 당신 지나간 이야기(히스토리에 의존하지) 말고.

           (언제나 꿈을 먹고살려하지만, 때때로 엄습하는 회한의 고통을 이겨낼 수 없는 것이....)

 

- Чем лучше наше настоящее, тем меньше мы думаем о прошлом.

     현재 삶이 나을수록, 그만큼 과거에 대해 덜 생각하게 된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잊는 것. 욕심은 끊임없이 또 욕심을 부르며.....)

 

- Опыт - это гребень, который жизнь дает нам после того, как мы потеряем все волосы.

      경험이란 삶이 우리에게 주는 빗. 머리카락이 다 빠진 다음에 말이지만.

          (‘경험으로만 배운다면 이 얼마나.... 틈날 때마다 거울 속에 자신을 비춰보는 여유가...)

 

- Вы ничего не можете сделать с длиной вашей жизни. Но можете кое-что сделать с ее глубиной и широтой.

     당신이 어떤 일을 평생 동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일에 대해 폭 넓고 깊이 있게 할 수는 있다.

          (환상과 실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성실하게한 그 무엇도 보람이라는 것을 남긴다는 것)

 

- Вспотевшие игроки в жизни получают больше удовольствия, чем высокомерные зрители.

      삶이란 에서, '땀 흘리는 배우'가 '거만한 관객'보다 더 재미를 느낀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가 거만하게 깔보는 사람보다 더 보람을 느끼는 법)

 

- Хочешь жить спокойно – не оказывай благодеяний, когда тебя об этом не просят.

   Иначе станешь избавителем и попадешь в треугольник судьбы (преследователь – избавитель – жертва).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善行을 요구받았을 때 나서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救援者가 되고 迫害者-救援者-犧牲者의 운명의 삼각형에 빠지게 될 것이다.

          (사실 삶에 있어서 본래의도와는 달리 이런 안타까운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 Что мудрец делает в начале, то дурак делает в конце.

     현명한 사람들이 초기에 하는 일을 어리석은 사람들은 끝에 가서야 한다.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일이 꼬인 다음에야....)

 

- Наша жизнь всегда приносит пользу людям. Она служит им либо примером, либо предостережением.

     우리의 삶은 언제나 타인에게 유용하다. 그것은 모범이 되거나 경고가 된다.

         (내가 남의 他山之石이 됨을 의식하며....)

 

- Битва за жизнь или жизнь ради битв, - все в наших руках.

     삶을 위한 싸움인지 싸움을 위한 삶인지, 그것은 당신 손에 달렸다.

         (원래목적과 의미를 잊고 점점 빠져 들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생존본능? 되돌아보며 理性 찾기.)

 

- Жадность и счастье никогда не встречались друг с другом.

     탐욕과 행복은 절대 서로 만나는 법이 없다.

          (друг с другом, 참 재미있는 표현,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

 

- Человек может смеяться или плакать.

   Всякий раз, когда ты плачешь, ты мог бы смеяться, выбор за тобой.

      사람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있다.

      당신이 울 때마다, 그때 사실은 웃을 수도 있는 일 아닌가. 그 어느 쪽인가 하는 것은 당신의 선택.

          (비슷한 뉘앙스의 다른 표현, 어떤 일이 잘못된 일인지 아니 오히려 잘 된 일인지, 그것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법.)

 

- Господь Бог изощрен, но не злонамерен.

     하나님은 오묘한 분이지, 악의에 찬 분이 아니다.

          (이 표현은 사실 아인슈타인이 신화우주를 설명하며 썼던 것.)

 

- Кто сеет ветер, тот пожнет бурю.

     바람을 뿌리는 자, 폭풍우를 거두리라.

          (하찮게 여겨 경솔하게’ ‘생각 없이범한 일, 그 일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면....)

 

- Иногда самое мудрое - прикинуться дураком.

     때로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바보처럼 처신하는 것.

          (언제나 꼭 진지하게 속마음을 드러낼 필요는 없는 법. 때로는 상대의 경계를 늦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