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할미...! 어제 지나오던 길 무덤가에 할미꽃이 예쁘게 펴있길래, 내일은 우리 동네 할미꽃이나 찍을까? 오늘 카메라 둘러메고 작년에 갔던 그 깊은 산속 무덤가로. 경악! 세상에 이럴 수가. 인간으로서 어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완전히 봉분자체까지 '까뭉개져버린' 그 처참한 모습. 발을 돌려 작년 순회코.. 그날그날 - o 2010.04.04
다른 곳 할미 지난 번 갔던 곳은 경치는 좋지만 너무 험한 산길을 둘러둘러 가는 곳이었는데, 또 높은 절벽 바위에 붙어있는 동강할미꽃을 찍어야 했었는데, 오늘 인터넷 뒤지다 적어도 도로교통편 관점에서는 좀 더 나아보이는 곳 발견. 이번엔 낙석 위험이 좀 덜하려나. 꽃 찍는 것도 좋지만, 무슨 이유에서든 그 .. 그날그날 - o 2010.03.29
정을 뗀다는 것 빈소에서 정중하게 예를 차리고 나온 다음에 들은 이야기. 마지막 순간, 모르핀 기운이 떨어지면 소스라치게 벌떡 일어날 정도의 순간적 통증 작각. 그 신음과 고통스런 모습. 결국 어쩔 수 없이 엄청난 양의 몰핀을 난스톱으로 투입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 마약 진통제 기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날그날 - o 2010.03.27
섬뜩함 꼭 제복을 입은 집단이 아니더라도. 어제 묵은 콘도. 하나 같이 키가 크고 꼭 인형같이 생긴 소녀/아가씨들의 집단이 눈에 띄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수많은 아가씨들. 발랄하게(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눈에 거슬리게 시끄럽게) 떠들어대는데, 한 잔씩 했는지 모두 얼굴에 홍조. 문을 닫으려는데 어.. 그날그날 - o 2010.03.27
엄청난 군락지 너도바람꽃 군락지 발견. 그것도 두 군데 엄청난 규모로. 이미 꽃들이 다 시들어 사진 찍을 가치는 없어진 상태이지만, 일단 이런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아놨으니, 내년엔.... 그날그날 - o 2010.03.24
가정집 스타일은 아니지만 LAT에 매물로 나온 Little Balboa Island의 어느 집.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어, 다음에 집을 짓는다면, 아니 어쩌면 교회를 짓게 되면 이집을 참고할까 하는 생각에..... 그날그날 - o 2010.03.23
결국 손톱이 지난 번 수리산에서 넘어진 것. 휴대전화 유리판은 그날 부서지고, 몸에 멍든 것은 괜찮다 생각했는데 결국 손톱 이 녀석은... 그래도 카메라 조작엔 아무 지장이 없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욕심이란 무엇인가. 직업생활에 이런 욕심을 부린다면 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취미생활에 이런 의욕은 부정적.. 그날그날 - o 2010.03.22
한화 그룹의 서비스 수준 지난 18일에 보낸 항의 내용에 대한 답이 없어서, 그룹 웹사이트에 다시 들어가보니, 담당자 전화번호가 나와있는데 바로 지리산 리조트 현장근무하는 사람의 번호. 그곳에서 항의해도 묵살된 내용이라 그룹 담당자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던 것인데, 바로 그 사람에게 다시 항의 하라는 꼴. 이것이 바로.. 그날그날 - o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