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를 지내는 것이 이렇게 괴로울 줄이야. 이런 지옥이 왜 생기는지. 카지노. 돈 가진 사람들이 모여 돈 시장 열어놓고 돈 흥정하면서 돈 돌리는 곳. 물론 권력이라는 힘 그것에 의해, 그것을 위해, 힘 그것의 머니게임. 이 돈 세상이 독일처럼(뮌헨, 함부르크, 프랑크프루트, 베를린. 쾰른 등 난형난제.. 그날그날 - o 2010.03.19
한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심했다 생각이 들어(좀 과장해서 이야기하자면, 냉방에서 3박의 후유증으로...), 한화 그룹 본부에 지리산 리조트에서의 일을 메일로 항의. 접수 되었다는 자동 알림은 1초도 걸리지 않고 손전화 메시지로 띠링 왔지만(2010/Mar/18 05:27) 어디 며칠 걸려 어떤 답을 보내오는가를 보면, .. 그날그날 - o 2010.03.18
월악산 산길에서 어느 분을 차에 태웠는데, 해남 땅끝마을로부터 저 윗쪽으로 도보여행하는 중이라고. 벌써 열이틀간 걷고 있는데, 지금 이길로 계속가다가 펜션이나 발견할 수 있을지 몰라 부탁한다고. 연세가 일흔하나.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던데..... 그날그날 - o 2010.03.17
한화 리조트 지리산에서 병 얻어가다. 따뜻한 방바닥 그맛을 즐기려 온돌방에 드는 것 아닌가. 여기 지리산 한화는 콘도가 있고 호텔이 있는데, 이번에는 좀 '품위'있게 지내려 호텔을 택했고, 쌀쌀한 날씨 고려해 온돌을 택했는데, 방바닥이 워낙 차서, 요를 몇겹 깔아도 냉기가 너무해, 프론트에 난방 좀 신경써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냥 알.. 그날그날 - o 2010.03.17
겨울이 다시 오려나 인디언 써머라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그와 대칭인 이 봄 시샘 추위는 뭐라고 하는지..... 꽃을 찍느라 바닥을 딩굴다보니, 손에 마비가 올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고.. 거기다 웬 바람이 그렇게 센지. 더구나 황사까지... 내일은 눈도 온다니... 운 좋으면 모레 설중 너도바람꽃 잡을 수도.... 손전화 유리.. 그날그날 - o 2010.03.16
다시 명함이 생긴다는 것 모든 절차가 다 끝나, 이제 22일 정식으로 수여식을 갖기로했다고. 이 연락을 받고 난 후 옆 사람의 첫 반응 그 말 한마디는 '감개무량'. 명함 없는 사람의 아내라는 것이 그동안 그토록 마음 아팠던가? 나에게 있어선 전혀 변함 없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전혀 변함 없음에 변함이 없을 터인데..... 소속.. 그날그날 - o 2010.03.08
노루귀 허탕 기대 잔뜩 걸고 찾아갔으나, 온실에서 키웠던 것인데 벌써 졌다고. 할 수 없지 뭐. 야사모 호남지부 게시판에 올린 것 효과나 있을런가..... 세상 일 항상 그렇듯이.... 구질구질한 이 날씨 언제까지 계속되려나.... 오늘부터 맹자 편. 그날그날 - o 2010.03.06
혼돈과 빅뱅 창세기에도 태초의 혼돈, 노자도 역시 태초의 혼돈을 이야기하는데, 오늘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빅뱅. 빅뱅 이전의 상태는 물론 혼돈이 아니었고, 빅뱅이 일어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엔트로피. 세상은 질서로부터 무질서를 향해 나가고 있는데, 이것은 열역학의 기본법칙이기도하지만, .. 그날그날 - o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