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Johann Wolfgang von Goethe(1749–1832),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1774 괴테가 24세 때 자기가 연모하던 Charlotte Buff에 대한 감정을 담아 쓴 작품인데, 노년엔 이 사실에 대해 아주 부끄러워해, 이 작품이 언급되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베르테르Werther가 친구에게 쓴 편지 형태로 ..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9
길가메시, Gilgamesh -2- Tablet 7 그날 밤, 잠자다 꿈에 놀라 깨어난 엔키두가 길가메시에게 물었다. "왜 神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지?" 실제로도 그랬다. 인간에게 모독을 당한 神들이 회의를 열었다. 아누Anu가 훔바바와 하늘황소를 죽인 자들을 처벌해야한다고 하고, 훔바바의 주인 엔릴Enlil이 엔키두가 죽어야..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8
길가메시, Gilgamesh -1-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보다 1500년 앞선 B.C.2500년경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의 쐐기문자를 해독한, 대홍수와 방주方舟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실려 있는, 인류 最古의 설형문자 서사시敍事詩입니다. http://www.ancienttexts.org/library/mesopotamian/gilgamesh/ (보통 ‘쉬’로 번역되는 sh는 [ㅆ]..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8
카프카의 ‘변신’ Franz Kafka(1883-1924), Die Verwandlung 1915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판매원입니다.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 시달리다 깨어나 보니, 자신이 커다랗고 흉측한 벌레ungeheueres Ungeziefer로 변해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괴물'이라고 번역되는데, Ungeziefer는 일종의 '자작어'로 어느 특정한 동물을 의미..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7
샬롯 길먼의 ‘누런 벽지’ Charlotte Perkins Gilman(1860-1935), The Yellow Wallpaper 1892 고색창연한 건물의 방을 여름에 얻는다는 것, 그게 어디 우리 같은 보통사람에게 쉬운 일인가요? 무슨 전통이 배어있는 그런 분위기에 집 생김새도 위압적인데, 내 생각에는 유령이 나오는 집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렇..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6
니콜라이 고골의 ‘광인일기’ Николай Васильевич Гоголь(1809-1852), Записки сумасшедшего 1835 Nikolai Vasilievich Gogol, Diary of a Madman 10/3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시계가 10시 친 것을 듣고도 한참 더 자다, 급히 옷 챙겨 입고 나가긴 했는데, 출근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5
루쉰의 ‘광인일기’ 魯迅(1881-1936), 狂人日記 1918 주인공 ‘나’는 이름도 없다. 작가가 내게 이름을 붙여주지 않고, 내 일기를 그저 묶어서 이렇게 펴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겉장에 있는 魯迅이 작가가 아니라, ‘내’가 작가고, 내가 이 ‘狂人日记’를 썼으니 내 이름이 그냥 狂人이 되는 것이라고나 할..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4
로렌스의 ‘목마 탄 소년’ D.H. Lawrence(1885-1930), The Rocking-horse Winner 1926 한 여인, 출발점을 놓고 보자면, 모든 ‘조건’을 갖추었던 여자입니다. 더구나 미녀라는 선천적 선물까지 갖추고 있었으니, 더 말해 무엇 하겠어요. 그런데, 그녀의 불만은 딱 한 가지, 자기에게는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 분명, 사랑..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3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장발장- 2' 쇄골이 부러지고 머리의 상처에서도 출혈이 심한 마리위스. 할아버지는 그의 옆을 지키지만, 상태는 위중, 의사도 자신하지 못합니다. 깊은 상처에, 감염에, 섬망증delirium에, 사랑을 잃은 상처로 인한 삶의 의욕 상실에... 그의 눈에는 마버프가 쓰러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의 귀에는 소년 ..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2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장발장- 1' -Jean Valjean - - 철학이란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현미경이다. - 문명의 양量? 그것은 사람들 상상력의 질質에 의해 결정된다. - 평등이란 무엇인가. 모든 능력이 동등한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모든 투표의 무게가 같고 모든 양심의 권리가 같은 것 그것이 평등이다. - 군중들은 눈사.. 뚝틀이식 책 요약 201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