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계속 내리는데.. 작년 이맘 때. 차라리 일기예보가 없으면 훨씬 더 생활하기 편할 텐데, 중계라도 제대로 하면 밉지나 않지.... 이런 식으로.... 올해도 역시. 어제 밤 우루과이 전. 수 많은 if's. 경기도 삶의 일부. 삶이란 것이 그렇듯이 경기 역시 마찬가지. 생각은 번지고 번지고. 우리나라의, 특히 우리나라의, 특성. 아.. 그날그날 - o 2010.06.27
Besten Dank zu Je-Am 오늘 하루를 완전히 나를 위해 희생해 주신 제암에게 어떻게 감사를 해야할지. 한화리조트. 대표적 리조트의 하나라 이야기하지만, 인터넷도 안되는 곳이 어떻게.. 하지만, 어쩌나 이 근처에 묵을 곳 다른 곳 적당한 곳 아는 곳 없으니...곧 죽어도 인터넷 강국? 아니면 내가 인터넷 중독자? 그날그날 - o 2010.06.10
떠나야지 떠나야지 하면서 짐은 다 꾸려놓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선 점심 때로, 점심엔 글쎄 저녁에나.... 오늘 다시 몸 컨디션이 가벼운 운전도 무리로 보일 정도로 무너져내려.... 이것이 바로 내 항상 '정의'했던..... 아서라 아서. 무에 그리 중요하고 무에 그리 급하던가. 가는 날이 장날? 일기예보를 보니 하필 토/일요일 지리산.. 그날그날 - o 2010.06.09
미분 부호 이젠 목도 돌릴 수 있고, 하늘을 볼 수도 있고, 통증도 참을 만하고.... Differentiationsvorzeichensfrage. 제암 통화. 목 금 토 윤곽 어느 정도 잡혀감. 막연한바람에근거한초조함과구체적가능성을염두에둔계획과의차이하지만절대적관점에서는? 그날그날 - o 2010.06.07
상대는? 요즘 항상 이른 새벽마다 이 녀석들 요란하게 짖어대, 일단 뚝틀이 풀어줬는데 저 밑에서 요란하게 짖어대기에, 뚝디도 풀어줘. 기다리고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기에, 배고프면 오겠지 뭐 그냥 들어와. 나중에 나가보니 뚝디는 눈 밑이 뚝틀이는 발가락 쪽이 '아주 크게' 찢어져. 해진 후 다시 또 세 녀.. 그날그날 - o 2010.06.06
마을 정자 마을에 새 정자가 섰다.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규모의 정자가. 원래 시에서 나온 예산과 설계도에 따르면 너무 초라하게 될 것 같기에 마을 자체 예산을 더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굵은 기둥, 날아갈 듯 시원한 기와지붕, 멋진 난간. 한마디로 고급스럽기 그지없다. 분명 마을의 재산 이상으로 이 .. 그날그날 - o 2010.06.06
만약에... 아침에 집을 나설 때까지도 망설이는 마음이었다. 갈까, 말까. 시내에서 일을 보고 난 시간 역시 어정쩡. 갈까, 말까. 지금 가면 너무 늦지 않나. 차에 시동을 걸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입력. 가자. 미룰 것 뭐 있나. 땡볕. 에어컨을 틀어? 아서라, 아서. 산에 오르는데 힘들다. 너무 힘.. 그날그날 - o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