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변화 오늘이 6월3일. 요즘 '6 3 사태'라는 말을 알고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번 선거, 예전과 달라진 점. - 지난 번 대선이 옳고 그른 것 따질 것 없이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값 유지의 바람이 표심이었다는 그 당시의 분석이 맞다면, 이번 결과는 아집과 독선에 대한 젊은 층의 환멸과 일자리니 부동산이니.. 그날그날 - o 2010.06.03
오늘은 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내 티비 화면이라는 것을 들여다보는 일 거의 없는데 오늘은 울 엄마 생신 모임도 가졌고 장거리 왕복 운전에 몸이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큰꽃으아리 보러갔다가 허탕이고 내일 아침 일찍 중장비 총동원해 그곳에 다시 가는데 가는 길에 수영이랑 국수나무 또 백당나무도 .. 그날그날 - o 2010.06.02
ㅎㅎ 귀여운 녀석들 아침 일찍, 곤히 잠들어 있는 이 녀석들 깨우기가 미안해, 그냥 떠났는데, 휴대전화도 잊고 그냥 떠났었는데, 저녁에 돌아와 보니 편지가.... 요즘에는 누구나 모든 것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줄 알았었는데.... 그날그날 - o 2010.06.01
3뚝이 하도 요란하게 짖어대 나가보니 어린 학생들 여러명이 서성서성. 어디 가까운 곳에 '싼' 민박집 없느냐고... 4백 몇십 Km 국토순례 중인데 오늘이 열흘 째. 열 명 가까이 되는데 다들 힘들고 지친 모습. 그렇겠지. 오늘도 열 시간 가까이 걸었다는데, 이제 묵을 곳조차 없으니. 너무 안쓰러워 오늘 우리 별채에 묵으라고. 방 보일러 틀어.. 그날그날 - o 2010.05.31
이글루스 내 엠파스에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거기에 내 기록을 남기곤 했는데, '어느 날' 엠파스 사라지며 이글루스로 넘긴다기에, 혹시나 하는 의구심에 여기 다음 쪽에도 발을 붙였는데, 오늘 어쩐 일인지 이글루스엔 접속이 불가능. 거기도 역시...? 하기야, 이렇게 하나씩 차례로 정리되며 사라져가는 것이 .. 그날그날 - o 2010.05.30
입장 바꿔 생각해봐. 당신이 오늘 태백산에 갔었고, 내 무책임한 전화 통보에 따라 산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내 심부름만 했고, 결국은 내 얼굴 보지도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어, 차들이 쌩쌩 달리는 땡볕 아스팔트 길 따라 원래의 주차장까지 걸어가야만했다면? 잔뜩 기대 부풀어 나섰던 하루가 완전히 .. 그날그날 - o 2010.05.30
흐린 날 일기예보엔 오늘 낮 동안 해가 쨍쨍. 그 예보 믿고 원래 오늘 한계령으로 떠날까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아서라 아서' 컨디션. 대신, 소백산 철죽제의 일환으로 야생화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야생화 분재 전시회라고나 할까. '품격 높은 그 예술성'에 한참 '벙벙'. 하지만, 저꽃들.. 그날그날 - o 2010.05.28
옥수수 파종, 돌소파 열선 교환 하루에도 몇 번씩 땀을 흘리고 샤워를 한다는 것. 산을 오르내리느라, 밭을 가느라... 오늘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옥수수 파종. 내일은? 약속한 2시 조금 넘어 돌 소파 히터를 완전히 갈음. 자기들 때문에 누전이 아닐 수도 있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하지만, 나 역시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다고..... 어쨌든 .. 그날그날 - o 2010.05.27
아직 꽃봉오리로... 누전 검사 찬바람이 불고 날씨도 쌀쌀. 겨울에서 봄 없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듯 싶더니 어느 새 가을이 된 기분. 며칠 기다렸다, 비 그친 오늘 부지런히 큰꽃으아리 있는 곳 갔더니 아직 꽃봉오리 그대로. 실망스런 마음으로 이번엔 혹 복주머니란 있을까 산을 한바퀴 돌아 동금대 뒷산 쪽을 뒤졌으나 역시 허탈. .. 그날그날 - o 2010.05.26
한반도에 전쟁이? 전쟁은 어떤 경우에 일어나는가. 역사적으로 볼 때, 한 국가 내부 구성원 사이의 갈등이 심해지거나 '희망'을 보지 못하는 '백성들의 원성'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겠다는 권력자들의 의지가 작용할 때.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한의 경우는 진보와 보수라는 미사여구 아래 가진 것을 더 .. 그날그날 - o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