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 인생, 찜질방 도배 그거 며칠 일 했다고 이렇게도....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 그리는 포물선. 아직 적분 값은 플러스 영역이지만, 그리고 그 플러스 값이 오래오래 유지되기 바라지만, 사람의 심리상태는 미분 값에 좌우될 수밖에. 그 부호 변화가 처음에는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이차 미분값 .. 그날그날 - o 2010.07.09
올해는 농사 일 쉬려했는데, 사추기 잡초 제거하느라 밭 정리하다 보니, 역시 사람 마음이란 것이...... 곡괭이질 하루에 아이구 허리야. 꾸부정하게 걷는 농촌 사람들, 평생 이런 일을 해왔으니..... 하지만, 완전 땀 범벅 몸을 일으키고 깨끗이 다듬어진 밭을 보는 이 느낌. 오늘 밤 잠깐 비 온다는 일기예보 믿고 아예 옥수수랑 상추를 심.. 그날그날 - o 2010.07.08
농촌 일손, 반사경 설치 김 매는 일이 너무 힘들어 이곳 사람 좀 쓸까 부탁한지 벌써 거의 한 달. 이제 더 미룰 수 없어 결국 오늘부터 며칠간 서울에서 사람을. 우리집에서 숙식. 이것이 오늘의 현실. 첫날 간간이 비까지. 녹초. 칠공사 4명, 집 앞 반사경 설치. 이제 시원하게 확보된 시야. 그날그날 - o 2010.07.07
축구나 바둑이나, 안개비 속 계속 작업 네델란드와 브라질. 실력차이란 것이 무엇인가. 상대방을 정말로 마음대로 가지고놀 수만 있다면 그것이 실력이겠지. 하지만, 그렇게 현격한 차이가 나지 않을 때는 융통성 없이 일방적 작전만 고집한다면 그것은 그냥 헛된 꿈이 될 수도 있는 법. 어쨌든 넉아웃 단판승부 전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미.. 그날그날 - o 2010.07.03
경제위기가 끝나간다고? 오늘 보니 달러가 온스 당 40불 폭락한 1200불, 원/달러 환율은 12원이 내려 1216. 이것만 가지고 이야기하자면, 미국엔 더블 딥 위험이 사라졌다고 믿는 세력이 강해졌다는 이야기고, 한국 경제, 더 정확히는 수출전망'이 더 밝아졌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인데, 글쎄, 정말 그렇다면 얼마나 .. 그날그날 - o 2010.07.02
죽음, 삶 또 하나의 죽음. 자살에 대한 생각 한 번 해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쩌면, 구체적 실행단계까지 갔다가 마지막 순간 본능이란 힘에 굴복한 사람 수보다 훨씬 더 적은 것을 아닐까? 더 이상 이 세상을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것 그것은 개인의 판단이다. .. 그날그날 - o 2010.07.01
도로 반사경 꼭 안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편리함을 생각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1000mm T형 도로 반사경 주문. 공사 포함. 비용? 친분관계를 고려, 골치아프게 따지기 싫어, 그냥 요구하는대로 지불할 생각. 그날그날 - o 2010.06.30
벌, 따벌, 재벌 말벌의 집중공격을 받고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삐~빠 삐~빠 했던 작년. 그 사건과 직접 연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때도 칡 제거 작업에 정신없었고...... 며칠 땅이 촉촉이 젖었다 했더니 정신없이 자라나는 칡넝쿨. 이제 애기 소나무건 무슨 나무건 이 녀석에게 덮이면 고스란히 질식사. 그냥 보고 있을.. 그날그날 - o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