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야기 Rev. Jung 오랜만에 오랫동안의 이야기. 목회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제적 어려움의 개념. 상대적 어려움이 아니라 절대절명의 어려움. 그날그날 - o 2011.04.05
광각연습 사진찍기 습관이 너무 단순화되는 것 같아, 오늘은 광각렌즈 연습. 하지만, 역시 초보수준 나에게 흰꽃은 아직.... 우선, 쉬운 피사체로의 연습이 많이 많이........ 그날그날 - o 2011.04.05
주례 더 이상 서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 개인적 관계라는 것이 있으니.... 5월의 커플 둘. 또 진정으로 내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고. 하지만, 그래도,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길..... 그날그날 - o 2011.04.04
눈 어제 마눌님 연주회 마치고, 오랜만에 마마키키에서 처형 내외랑 분위기 살려 와인을.... 오늘 새벽 해도 뜨기 전 이곳으로 내려오는데, 덕평 못 미처, 앞에 가던 유조차 갑자기 정말 미친듯이 좌우로 비틀비틀. 어제 밤 내린 눈이 만든 빙판길에서 정말 큰 사고 만날 뻔. 하지만 사실은 이 유조차 기사.. 그날그날 - o 2011.03.25
겨울비 봄눈 일기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내심 여기는 눈이 내리겠지 기대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죽죽. 실망.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산쪽을 바라보니, 그쪽은 느낌에 흰눈이... 밖으로 나와보니, 살에는 추위. 허~ 이런데도 왜 눈이 아니고 비지? 겨울비? 아니나 다를까 잠깐 사이에 눈으.. 그날그날 - o 2011.03.20
기분 좋은 날 제비꽃 세 송이랑 너도바람꽃 몇 송이가 집에..... 내 그 동안 성급한 마음에 이 녀석 찾아 달린 거리가 얼마던가... 어제 있었던 일. 괭이눈 열심히 찍고 있을 때, 저 멀리서 누군가가 소리를 질러. 설마 나보고 그러랴 싶어 그냥 계속 사진을.... 그런데, 그 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험악해져서, 남이야 꽃.. 그날그날 - o 2011.03.17
바보 같은 생각일까? 오늘 '멀리' 요양원에 계시는 분 찾아갔었는데, 길 양옆에 늘어선 것은 모텔, 모텔, 음식점, 음식점, 음식점, 또 모텔, 또 음식점. 자연과의 조화는커녕, 그저 역겹고 또 역겨운 모습들. 어지럽다. 슬프다. 듬성듬성이라도, 벤치라도 놓인 아늑한 정원이 있는 무슨 카페라도 있었으면.... 미술품이나 서적.. 그날그날 - o 2011.03.08
꽃샘추위 해가 나는데도 온도계는 0도에서 더 오를 생각을 못하고.... 또 바람은 왜 이다지도.... "Skylife," by David Balakrishnan "Oblivion," by Astor Piazzolla 그날그날 - o 2011.03.07
ES 통영 탈출 그렇게 희망에 차 통영 ES 리조트에 들었건만, 너무 추워 깨보니 밤 3시. 난방 어떻게 된 거냐 프론트에 물으니 '창문이 열렸나 살피라'고... 혹, 내가 너무 민감한 것 아닌가, 방마다 맨발로 걸어다니며 바닥 체크해보니 '찬 바닥' 견딜 수 없어 샤워로 몸을 데워도 그것은 잠깐. 나머지 예약 취소하고, 아.. 그날그날 - o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