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미련하다 참고 참다 오늘 병원에 갔다. 잔뜩 겁을 먹었던 치과는 오히려 괜찮았는데, 가볍게 생각했던 정형외과에서는 전혀 생각도 않았던 결과, 한 주 전에 눈을 치우고 나서 손목에 통증이 와 동네 병원에 갔었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한 걸,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았는데, 거기서도 더 큰 곳으로 .. 그날그날 - o 2018.01.30
'미국의 경제기적'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기사다. 사람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하던가. 마치 점쟁이에게서 듣고 싶은 말 한마디만 들으면 그 사람 참 용하다고 하듯이 말이다. 내 생각엔, 아무리 편견 없이 객관적 데이타와 추세로 볼 때 미국경제 세계경제가 막다른 .. 그날그날 - o 2018.01.24
블랙 먼데이, 블랙 웬즈데이 이번 주, 아니 늦어도 이번 달 안에 무슨 큰 사단이 날 것 같다. 마음이 악해서가 아니라, 극도로 불안한 심리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새들포인트에 얹혀져있는 구슬이라고나 할까, 사방 모든 것이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다는 느낌이다. '내부 진동' 또는 옅은 바람에도 흘러.. 그날그날 - o 2018.01.21
정현, ㅅㅇ,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정현의 테니스 경기를 보는데 KIΛ 옆에 자꾸 나타나는 이 심벌. (기아의 이 로고 KIΛ는 비극적 존재, 기아 기근이 연상되는 것도 그렇고 더구나 킬, 그리스나 러시아 사람들은 이렇게 읽을 것이다. SΛMSUNG은 그래도 나은 편인 것이, 이 글자가 모음 위치에 들어있으니 '람다'로 읽을 가능.. 그날그날 - o 2018.01.21
해피 버스데이 응호 좀 이르지만 그래도 늦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미리 보낸다. 우선 어린 아이에게 보내는 버전. 그 다음은 참을성이 조금 더 생긴 응호에게. 그날그날 - o 2018.01.18
또 길을 잘못들었네. 끝없는 노이로제. 매번 고속도로 출구에서 헷갈려 엉뚱한 일을 겪다가, 오늘은 반대로 고속도로 입구를 지나쳐, 지나칠 수밖에 없는 것이 새롭게 개통된 길이 워낙 시원하게 뚤려 톨게이트 방향으로 차를 돌리는 것을 놓쳐, 엉뚱한 국도에 들어서고, 그 후 내비게이션도 무용지물, 고속도.. 그날그날 - o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