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유화 제스처,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더 커졌다. 김정은의 유화 제스처, 매스컴은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그려가며 조심스럽게 한반도의 긴장완화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가 '운전'하며 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미 그런 단계는 지났다. 세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자. 첫째는 ‘당장은’ 핵전쟁을 .. 그날그날 - o 2018.01.03
꼭 며칠 내로 무너질 것 같다. 비트코인을 말함이 아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모양이 월가에 겹쳐지며 드는 느낌이다. 지난 몇 년간 경제는 창백한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다우니 S&P니 하는 지수들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그 커브의 기울기만 다를 뿐, 대표적 적자 기업 아마존이나 테슬라 주가와.. 그날그날 - o 2017.12.26
비트코인은 허상. 며칠 전에 올린 암호화폐 리스트에 들어오는 방문자들, 분포를 보니 주로 20~30대이고 남녀 골고루 퍼져있다. 이해가 간다. 이제 비트코인 판에 뛰어들기는 늦었으니, 다른 것 뭐 없을까 찾아다니는 심정. 상대적 박탈감. 몇 퍼센트로 따지기보다는 몇 십 몇 백 배가 관심인 이런 투기 아이.. 그날그날 - o 2017.12.24
현재 나와있는 암호화폐의 종류 몇 년 전 누가 열심히 권할 때, 그땐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네 했는데.... 물론 이젠 다 흘러간 음악, 현재 나와있는 cryptocurrency의 종류, 이미 1000여 가지, 물론 앞으로도 계속........ 1Bitcoin201FedoraCoin401Creditbit601Crystal Clear801Rawcoin1001G3N1201Pabyosi Coin ...2Ethereum202HempCoin402Elixir602ELTCOIN802HarmonyCo.. 그날그날 - o 2017.12.20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가난으로 이야기하자면 칼 마르크스가 대표적. 오죽했으면, 자기가 쓴 자본론 Das Kapital 원고를 보낼 우표를 살 돈도 없었을까. 그에 못지않게 가난했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찰스 디킨스. 그의 나이 서른한 살 때, 아내는 이미 다섯 째 아이를 임신 중. 출판사로부터 온 연락. 당신 작품이.. 뚝틀이식 책 요약 2017.12.19
아줌마 없을 때는 어떻게 길 찾았지? 한두 번도 아니고 서너 번도 아니고 갈 때마다 판교IC에서 길을 잘못 들어 다시 수원까지 내려갔다가.... 그렇게도 아줌마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화면을 주시하며 정말 제대로 들어서야지 했지만....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다 어떤 것이 잘못됐다면 그건 누구 탓도 아닌 바로 내 탓. 예전.. 그날그날 - o 2017.12.16
비트코인 광풍 그 이후는?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비트코인 광풍. 그저 미친 자들의 향연이겠거니 그렇게 폄하하고 무시해버릴 일이 아니다. 모든 열풍에는 그 바탕에 깔린 무슨 이유인가가 있는 법. 잠 오지 않는 이 밤, 이 생각 저 생각, 횡설수설, 그런 식의 ‘생각의 흐름’이 길게 길게 이어지니 할 일 없는 사람.. 그날그날 - o 2017.12.14
비트코인, 블록체인 비트코인 광풍. 급기야 금융감독원이 비트코인 거래의 전면금지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하지만 그런 극단적 조치는 자칫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미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공유원장'이라는의역이 더 나을 수도 있음) 관리라는 신기술의 싹을 자르게 되지나 않을까 .. 그날그날 - o 2017.12.12
공포 음침한 날씨. 바람도 제법. 그다지 유쾌한 기분도 아닌데, 갑자기, 휴대폰에서 듣기에도 거북한 경보음이 울린다. 전에도 몇 번 이런 경보음이 울렸었지, 들여다보니 긴급재난문자. 경기북부와 이곳에 한파경보. 외출을 자제하라는 내용이다. 하긴 오늘은 추운 날. 밖에 걸린 온도계를 보.. 그날그날 - o 2017.12.11
Ohnmacht 처음이다 이런 현상. 오늘 점심을 시내에서 하고 장을 보고 돌아오는데 운전할 기운이 없어졌다. 평소보다 속도를 아주 줄여, 졸음을 참아가며,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심조심 또 조심. 점점 떨어지는 의식. 집에 돌아와 쓰러질 듯, 아니 비틀거리며 쓰러져, 잠들었다 깨어나니 서너 시간 .. 그날그날 - o 2017.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