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서의 이 어처구니없는 일에 분노를 느낀다 야생화를 파가고 퍼가 영업하는 나쁜x들. 명색이 국립공원인 이 산이 이토록 무자비하게 파헤칠 수가 있는가.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 그 죽령안내소에서 소백산 올라가는 길 중간 중간에 무자비하게 뭉텅뭉텅 파헤쳐진 흔적이 흉물스럽기 그지없다. 처음에는 그저 몇 군데, 못된 ..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4.19
엠마누엘 칸트 그에 대한 내용이 하도 어려워 인터넷을 뒤지다가 김영근이라는 분의 글을 만나게 되었는데, 하도 좋아서 따옴. 앞부분 생략,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를 감동시킨다. 그들에게는 위대한 자기존중의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칸트(1724-1804)의 삶과 철학에는 바로 그런 종류의 감동이 있다. 칸트는 동시..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2.25
자동차 관련 인물 모음 재 작년 4월 어디에선가 스크랩했던 내용인데, 그 어디에선가가 기억이... 하지만, 지금 미국 자동차회사들을 보며.... 노스트라다무스 : 자동차를 예언했던 의사 1550년경에 살았던 프랑스의 의사였던 노스트라다무스는 놀랍게도 자동차에 대한 예언을 하게 된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쇠로 만든 말이 미..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2.24
한 사람의 집념으로 이런 기적같은 일이.... 감동을 주는 위대한 역사는 언제나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법. 우선 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그들의 그 진지한 얼굴표정을 보면서 또 그 옷차림을 보면서 느껴보기를. 이들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엘리트 청소년들이 아니다. 베네주엘라의 빈민가 뒷골목을 떠돌던 아이들이다. 지휘자 Gusta..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2.22
희망 없는 세상? 우리 동네 한 구석엔 음산한 분위기 연못 하나 있어요. 흘러들어오는 물로는 턱없이 모자라, 나가는 물 꼭꼭 막아 배 채운 못이래요. 퀴퀴한 냄새 칙칙한 물 그 속에서도 물고기 몇 마리 살고 있어요. 이리 빙 저리 글 돌던 그 물고기들 어휴 정말 힘드네. 잔등 드러내고 물 반 공기 반 섞어 마셔요. 차라..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
- 라듸오 - 눈이 내린다. 이 학고개에 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나리네♪,누♬운이♪나리네.” 초등학교 4학년 그 시절. 엄마와 단 둘이서 살던 나에게도 우리 집이 생겼다. 전쟁터에서 풀려나오신 아버지가 황량한 감자밭에 손수 지으신 우리 집. 놀랍게도, 50년도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그 집은 아직도 그 ..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
작은새가 꿈꾸는 아름다운 만남 작은새 또 생각에 잠긴다. 생각은 자유 아닌가. 오늘의 생각제목? Crescendo 상록수. 어떤 만남이 아름다울까. 재벌아들과 시골처녀의 만남? 그건 신데렐라잖아. 도시총각과 꿈 많은 시골소녀? 그건 그 亞流고. 도시 아가씨와 시골소년? 이번엔 TV 문학관이네. 그럼 단수복수 남녀 따지지 말고, 도시젊은이..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
갑자기 비 쏟아지던 밤 18시경 : 멀쩡하기만 하던 날씨. 단 오 분 사이로 바로 앞도 안보이도록 안개에 드리우고 천둥번개 동반한 비. 산중 날씨의 특징. 계곡타고 올라온 안개비와 구름의 동반진행. 22시경 : 폭탄이 터지듯 갑자기 푸지지직 환해지고, 그 번개에 이어 시간간격도 없이 바로 천둥이 작렬하고... 엄청난 천둥번개..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
머리는 하나, 손가락은 열 전원생활을 낭만적이라 하지만, 사실은 자연과의 전쟁 특히 잡초와의 전쟁. 어떻게든 좀 편하게 지내려 머리를 쓴 것이 자주 다니는 길에 담요같이 생긴 보온덮개를 씌우는 방법. 하지만, 잡초가 공연히 잡초던가? 조그만 틈만 있으면 이렇게 비집고 솟아오르는 것을. 머리를 믿었다가 허를 찔리어, 뽑..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
무엇인가 심고 가꾼다는 것 비가 온다. 아침부터 비가 온다. 하늘이 훤한 것을 보니 그저 잠깐 동안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밤부터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아직 남아있지 않은가. 금년 봄 가뭄은 유난히도 심하다. 겨울에 눈을 그렇게 많이 내려줬으니 좀 쉬어가자 그건가? 옥수수 싹 누렇게 변하고, 고추줄기는 서있기도 힘들.. 뚝틀이의 생각세계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