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ton E. Stevenson의 ‘The Holladay Case’ 추리소설, 한 번 맛 들리면 거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면에서는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것. 새로 도착한 책들이 수북이 쌓여있지만, 나도 모르게 또 Gutenberg에 들어가 추리소설을 찾는다. ‘랜덤 선택’ 이번 책, Stevenson의 ‘Holladay Case.’ 이 작가의 스타일인 모양이다. 전에 읽었던 'The Gl.. 책 읽기 2013.03.19
Knut Hamsun의 'Growth of the Soil' 노벨문학상은 작품이 아니라 작가에게 주는 것이지만, 함순(1859-1952)은 이 작품 ‘Growth of the Soil(1917)’로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예가 때로 사람을 망치기도 한다는 사실을 여러 곳에서 보곤 하지만, 함순도 자기가 ‘민족의 지도자’러 생각되었는지 나중에(나이를 계산해보니 65.. 책 읽기 2013.03.18
Knut Hamsun의 ‘Hunger’ 19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누트 함순이 1890년에 발표한 半自傳的 小說. 'Thomas Mann("도스토예프스키와 니체의 후예"), Franz Kafka, Maxim Gorky, Stefan Zweig, Henry Miller, Hermann Hesse, Ernest Hemingway("Hamsun taught me to write.")등, 이 소설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작가가 한 명도 없다'고 할 정도의 문제작이었지.. 책 읽기 2013.03.13
‘카라마조프 형제들’ (소개)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려 가진 집 딸을 유혹 결혼해 그녀의 재산을 챙기고, 그것을 밑천으로 하여 영악하게 사업을 꾸려나가는 남자,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한마디로 動物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다. ‘멋진 사나이’ 모습에 이끌려 결혼했던 첫 번째 부인은 그의 비열함을 견디지 못해 .. 책 읽기 2013.03.08
Leo Tolstoy의‘The Kreutzer Sonata’ Novella, 그냥 읽었다는 기록만 남길 수밖에. 글쎄,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http://ebooks.adelaide.edu.au/t/tolstoy/leo/t65kr/contents.html 책 읽기 2013.03.07
G. K. Chesterton의 ‘The Man Who Was Thursday, A Nightmare’ http://www.gutenberg.org/files/1695/1695-h/1695-h.htm(1908) -1- 런던의 ‘한 가닥 한다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Saffron Park. 그곳에 모여 열띤 논쟁을 벌이는 사람들. 詩란 무엇인가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는 Lucian Gregory. 아나키스트임을 자처하는 그의 변, "An artist is identical with an anarchist," he cried. "You mi.. 책 읽기 2013.03.06
고골의 '검찰관' 줄거리 무거운 분위기 좀 벗어나려, 가벼운 읽을거리로 잡은 책. 원제는 ‘례비조르Ревизор’, 영어로는 The Inspector-General,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검찰관’으로. 그런데, 이 ‘檢察官’이란 사실 일본에서의 제목을 借用한 것이고, 그래서 어느 극단에서는 ‘우리 시장님’으로 ‘실제 .. 책 읽기 2013.01.26
책 읽기 책을 내 이런 식으로 읽어보기는 처음이다. 300페이지 넘지 않으면, 그냥 하루에 다 읽어버리곤 했는데. 지금 이 ‘백치’는 그냥 편히 읽고 있다. 덮어놓고 생각하다가.... 지치면, 그냥 잠 자다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삶을 살고 있으면서, 지금 난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삶을 겪고 있다. 무.. 책 읽기 2013.01.18
Anna Katharine Green의 ‘The Leavenworth Case’ 줄거리 -제2권- -제2권- Eleanore가 그렇게까지 감싸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세상에 그런 강한 힘은 오직 사랑으로부터만 나오는 것. 혹 Harwell 그 사람? But, between casual suspicion and actual proof, what a gulf! To believe James Harwell capable of guilt, and to find evidence enough to accuse him of it, were two very different things. 탐정 Gryce를 .. 책 읽기 2013.01.11
Anna Katharine Green의 ‘The Leavenworth Case’ (제1권) 이 작가의 ‘The Mysterious Disappearance'를 읽고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잡은 책. 셜록홈즈 시리즈보다 훨씬 먼저 나온 소설로, 1878년 作 http://www.gutenberg.org/files/4047/4047-h/4047-h.htm 참 굉장한 작가다. 추리소설을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읽기는 처음이다. 조용조용 옆에서 소곤대듯, 세밀하고 정확하.. 책 읽기 2013.01.10